조회수 : 1   계란 멀리하는 여성, 빈혈 위험 ‘빨간불’
  공시일 : 2020.10.15  작성자 : 0

 

계란 멀리하는 여성, 빈혈 위험 빨간불

영국 연구기관서 조사결과 발표

계란을 먹지 않은 여성의 빈혈 유병률이 계란을 즐겨 먹는 여성보다 3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샘프턴 소재 시그너처사 시그리드 깁슨 디렉터(영양사)팀은 2017년 영국 국립 식이 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647(273, 374)을 대상으로 계란 섭취 여부와 여러 질병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우선 빈혈 예방 성분인 철분 함량이 계란을 즐겨 먹은 여성에서 더 높았다. 계란 섭취 여성은 저장 철인 페리틴의 혈중 농도가 72/인데 비해 계란 미섭취 여성은 49/에 그쳤다. 계란 섭취 여성의 빈혈(여성의 경우 헤모글로빈 12g/미만) 유병률은 5%였다. 계란 미섭취 여성은 이보다 3배 이상인 18%였다.

계란을 먹은 여성은 또한 면역력 강화 비타민인 비타민 D의 혈중 농도가 계란을 섭취하지 않은 여성보다 17% 높았다. 눈 건강에 이로운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의 혈중 농도도 계란을 섭취한 여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베타카로틴·라이코펜 등 카로티노이드(항산화 성분)와 대표적인 항산화 미네랄인 셀레늄의 혈중 농도도 계란 섭취 여성에서 더 높았다.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과 오메가-3 지방, 미각 발달을 돕는 아연, 비타민B, 비타민C의 혈중 농도도 계란 섭취 여성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영국인의 적색육(소고기·돼지고기 등 붉은색 고기) 섭취량은 감소 추세이지만 계란 소비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해 왔다면서 영국 여성은 계란을 1주 평균 5, 남성은 평균 6개를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에선 계란 섭취 제한량이 없다. 계란연구회 이상진 회장은 계란은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단의 일부로, 최고급 단백질의 원천이라며 비타민 A·D·B12·B2·엽산 등 비타민, 셀레늄·아연 등 미네랄, 오메가-3 지방뿐만 아니라 콜린·루테인 등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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